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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지속가능경영 국제 기준 본격 이행
  • 김영수
  • 등록 2025-08-14 08: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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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증서 전달식에서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오른쪽)과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지난 12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공식 가입하며 지속가능경영의 국제적 기준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독려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가입을 통해 UNGC의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매년 이행 보고서(CoP)를 제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며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동아에스티는 UNGC 가입 이전부터 꾸준히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2018년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인 'ISO 37001'을 획득했으며, 송도, 천안, 대구 생산 시설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 및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인류의 건강과 복지는 UN SDGs의 핵심 과제이며,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동아에스티의 이번 가입이 고유의 ESG 가치를 발굴하고 SDGs 성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UNGC 가입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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