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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가정에 제격'…넉넉한 실내 갖춘 폭스바겐 SUV 아틀라스
  • 김한승 기자
  • 등록 2025-09-10 08: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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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가정에 제격'…넉넉한 실내 갖춘 폭스바겐 SUV 아틀라스


2열 시트 안 접고도 3열 승하차 가능…배기량 적어 자동차세 절감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공개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공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사진]


독일 폭스바겐이 지난 5월 국내에 선보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가 넉넉한 실내 공간을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7만5천516대가 팔려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1% 증가했다.


아틀라스는 전장이 5천95㎜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동급의 대형 SUV 중 가장 길고, 1천990㎜의 전폭과 1천780㎜의 전고로 6∼7명이 탈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특히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이 이용하기 제격인 공간 활용성이 돋보인다.


아틀라스는 2열에 카시트 3개를 나란히 설치할 수 있고, 이들 시트를 접지 않고도 어른이 3열에 오르내릴 수 있다. 2열 시트가 등받이 각도를 유지한 채 통째로 앞으로 미끄러지는 '시트 슬라이딩' 기능을 적용한 덕분이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내부 공간폭스바겐 아틀라스 내부 공간 [폭스바겐 제공. 연합뉴스 사진]


트렁크 용량은 기본 583L다. 3열 시트를 접으면 1천572L로 늘어나고, 2열까지 모두 접으면 최대 2천735L의 평평한 바닥 공간을 제공한다.


아틀라스는 패밀리 SUV에 필요한 높은 안전성도 갖췄다.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으로 선정됐으며,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탑재했다.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m를 낸다. 배기량은 1천984㏄로 낮춰 동급 차종에 비해 자동차세를 절감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틀라스 구매 고객이 기존 차량을 트레이드인 방식으로 매각하면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준다.


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 지원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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