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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건강정책의 초석 마련, '202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본격 실시
  • 정하리 기자
  • 등록 2026-01-27 07: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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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6년 1월 26일(월)부터 12월 31일(수)까지 약 48주간 우리 국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2026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의 핵심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2개 조사구의 4,800가구에 거주하는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 질병대응센터 산하 전문조사수행팀이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전국을 순회하며 검진, 면접, 자기기입 방식 등으로 조사를 수행한다.

 

조사 항목은 국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유병 현황, 영양 및 식생활 실태 등 약 370개 항목에 달하며, 이를 바탕으로 약 250여 개의 건강지표를 생산한다. 특히 조사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건강행태 및 식생활 관련 일부 항목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직접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2026년 조사의 주요 특징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한 노인건강 심층 조사의 지속과 만성질환 원인 규명을 위한 추적조사의 본격화다.

 

노인 건강 수준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심층 조사가 실시된다.

아울러 2025년에 도입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추적조사’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1차 조사를 시작한다. 이 조사는 10~59세 참여자 중 동의한 약 9천 명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10년 이상 주기적으로 관찰하여 만성질환의 발생 원인과 중증화 과정을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조사 결과는 자료 정제 과정을 거쳐 조사 완료 1년 이내인 익년 9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원시자료 형태로 제공되어 학계와 공공기관 등에서 정책 수립 및 학술 연구의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선정된 가구는 가족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이자 국가 건강정책 추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추적조사를 통해 청소년 및 청장년층에서 증가하는 만성질환에 대한 과학적 근거 생산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http://knhanes.kd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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